유튜브 쇼츠가 크리에어트의 경험을 개선하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틱톡의 짧은 영상이 전세계에 유행하면서 유튜브는 영상 플랫폼으로서 경쟁하기 위해 빠르게 참전했습니다. 유튜브 쇼츠는 현재 매달 2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틱톡, 릴스에 비해 쇼츠는 다소 사회적 소통이 약하다는 평을 받았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이전보다 더 나은 크리에이터 경험을 제공합니다.
👁️ 디자이너의 눈
새로운 기능은 리믹스, 영상 효과, 스티커, 라이브 등이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기능인 ‘콜랍 Collab’은 쇼츠 동영상을 다른 유튜브나 쇼츠와 나란히 녹화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유튜브나 쇼츠를 배경으로 쓰는 ‘녹색 화면 Green Screen’과 유튜브 영상을 잘라 쓰는 ‘이 동영상 자르기 Cut’에 이어 리믹스의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됐습니다. 레이아웃 옵션을 선택해 분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Collab는 iOS부터 출시하며 이후 Android도 몇 주내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수십가지 새로운 Short 효과와 스티커도 추가했습니다. Q&A 스티커를 이용해 댓글에 답글을 달 수도 있습니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가 쇼츠 피드에서 더 잘 발견되도록 설계 중이라 밝혔습니다. Super Chat, Super Sticker, Memebership 등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재생목록에 쇼츠를 저장할 수도 있으며 수평 영상을 쇼츠로 쉽게 변환하는 도구도 제공합니다.
📕 에디터 노트
유튜브 쇼츠는 세로형 짧은 영상을 더 만들기 쉽게 돕는 도구를 출시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자산은 역시 유튜브에 쌓인 어마어마한 량의 영상일 것입니다.
다만 가로형 롱폼 영상을 세로형 숏폼 영상으로 만들기 쉽게 만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틱톡의 어마어마한 성장은 다른 사람의 영상에 릴레이로 영상을 만드는 챌린지가 만든 바이럴입니다. 결과물보다는 그걸 다루는 사용자의 문화를 노려야할 것입니다. 과연 쇼츠는 경험의 새로운 영역을 지배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