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는 국제 송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기업입니다. 이전에는 ‘TransferWise’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디자인 스튜디오 Ragged Edge와 함께 협업해 ‘Wise’로 리브랜딩했습니다.
범세계적이면서 아름답고 담대한 브랜딩입니다. 국적과 상관 없는 서비스의 브랜딩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모범 답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지루함을 깨뜨리는 신선한 표현을 하면서도 전 세계 어느 누구나 시각 이미지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게 디자인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멋진 녹색입니다. 핀테크를 표현하는 지루한 푸른색에서 벗어나 녹색을 중심으로 다양한 팔레트로 신뢰를 표현했습니다. ‘The World’s Money’라는 아이디어에 뿌리를 두고 Fast Flag 심볼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전 세계의 돈의 질감을 참조해 그래픽 태피스트리에 활용했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고유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뒤섞입니다. 그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고유한 아트워크입니다.
맞춤형 서체인 Wise Sans도 개발했습니다. 146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모든 디자인 결정은 WCAG 3.0 요구 사항을 충족합니다. 한편, Wise의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 라이브러리는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으며 전 세계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철저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