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디자인 나침반에 대한 서베이의 결과를 요약했습니다. 총 52분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셨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이 참여하셨을까?
설문에 참여하신 분은 프로덕트 디자이너(45.8%), UI/UX 디자이너(33.3%), 브랜드 디자이너(12.5%) 순으로 많았습니다. 하시는 업무는 , UX 디자인(41.7%), UI 디자인(29.2%)과 브랜드 디자인(12.5%) 순으로 많았습니다. 일을 시작하신지 1~2년(58.3%)되신 분들과 3~4년(25%)가 되신 분들이 가장 많았고 회사 디자이너 숫자는 혼자인 분(37.5%), 2~5명(33.3%)이신 분, 10명 이상(20.8%)순이었습니다.
요즘 디자이너로서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가요?
크게 역할, 성장, 커리어,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업무 범위가 넓은데 내가 잘 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는지 고민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툴, 프로덕트, 도메인, 플랫폼에 대한 지식을 키워 성장하고 싶은 고민도 많았습니다. 내가 속한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거나 익숙함에 안주해 성장하지 못할 것 같다는 고민도 있었습니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아티클, 레퍼런스를 수집하거나 책을 읽고, 온오프라인 강의를 듣거나 학원을 다닙니다. 재직 중인 회사에서 새 방법론이나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고 실험적인 구성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로 데일리 UI 챌린지를 하시거나 외주를 하기도 합니다. 커뮤니티에 참여해서 다른 분들은 무슨 생각하시는지 살펴보기도 합니다.
디자인 나침반하면 떠오르는 것과 기대하는 것은?
디자인 나침반하면 아직은 제가 많이 연관되는 것 같습니다. 방향, 비법, 사유, 자극, 진심 등의 단어가 눈에 띕니다. 앞으로 기대하는 것은 디자인 관련 정보의 퀄리티가 더 높아지는 것과 이벤트, 사이드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의 커뮤니티가 더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하십니다.
디자인 나침반은 친절한 사람들이 모여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취준생 분들 뿐만 아니라 2~3년차를 위한 트렌드한 정보가 있다고 했습니다. 콘텐츠 방향성이 애매하고 업데이트가 느린 편이고 쌓이는 내용이 휘발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국 디자이너의 영향력이 커지려면 어떻게 되야 할까요?
크게 개인의 성장, 디자이너의 연대, 시장의 인식으로 모였습니다. 개인이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기획, 개발, 글쓰기, 발표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 개인이 각자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컨퍼런스가 더 많아져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디자인이 아무나 할 수 있고 단순 오퍼레이터라는 인식이 있는데 업무의 전문성을 증명하고 의도에 대한 존중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도덕적인 리더의 리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