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의 라이프 스타일 전시 @맹그로브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 하우스 맹그로브 신설에서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함께 각자의 애장품과 소품을 이용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연출하는 전시 Knock. Knock이 열렸습니다.

소장품과 방을 꾸미는 방식으로 크리에이터의 취향이 진하게 드러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시를 위한 전시가 아니라 마치 각자가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컨셉이 신선했습니다. (2인 방 화장실 문에 붙인 ‘물 내려라 제발!’은 디테일의 끝판왕!) 또 물건과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향’을 신경 쓴 점도 좋았습니다. 각 방에서는 정말 그 방 주인이 쓸 것만 같은 적절한 향이 진하게 배어 있었습니다. 평소 즐겨 구독하는 음악 웹매거진 Visla의 방도 반가웠습니다.

전시 컨셉과 공간도 좋았지만 맹그로브의 전체적인 디자인도 좋았습니다. 유행하는 그래픽 스타일을 넘어 개성 있으면서 과하지 않은 강렬한 그래픽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맹그로브 디자인 팀이 더욱 궁금해졌네요. Knock. Knock은 8월 31일까지 맹그로브 신설에서 열립니다. 7월 4일 및 매주 월요일은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