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니폼 디자인: 세상에서 가장 역동적인 패션쇼

2024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한 선수복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명품 제국 LVMH의 후원을 받는 행사답게 패션에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LVMH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가 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하고 루이뷔통(Louis Vuitton)이 메달과 성화봉을 담을 트렁크를 디자인했죠. 이외에도 다양한 나라가 멋진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세련된 단복을 디자인했습니다. 그 중 인상적인 유니폼을 정리해 봤습니다. 한국 […]
버라이즌 리브랜딩: 재밌어지고 싶은 통신 회사

미국의 가장 큰 통신 업체 버라이즌이 9년만에 리브랜딩했습니다.Turner Duckworth와 협업해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버라이즌은 무선 인프라 제공 사업자를 넘어 게임, 스트리밍, NFL 등 미디어로 리포지셔닝 중입니다. 그에 걸맞는 엔터테인먼트의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새로운 시각 정체성을 설계했습니다. 지난 2015년 펜타그램과 함께 진행한 리브랜딩에서는 전기에 영감을 받은 체크 마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체크 […]
마블 코믹스 리브랜딩: 개성을 잃어버린 로고

마블이 새로운 마블 코믹스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마블이 X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구독 서비스 마블 언리미티드(Marvel Unlimited) 계정을 마블 코믹스(MarvelComics)로 바꾸면서 공개했습니다. 2000년대에 도입한 붉은 벽돌 로고를 중심으로 하위 브랜드로 설계했습니다. 지난 2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엑스맨의 복고풍 애니메이션 X-Men ‘97을 위한 새로운 마블 애니메이션(Marvel Animation)을 위한 로고를 공개했는데 이번 코믹스 로고도 같은 규칙으로 적용됐습니다. ‘마블’을 […]
아스다 리브랜딩: 동네 가게처럼 가까워진 대형 마트

영국의 아스다(ASDA)가 광고 에이전시 하바스 런던(Havas London)과 협업해 리브랜딩했습니다. 1949년 영국 리즈에서 시작해 약국, 의류, 인쇄, 휴대폰, 주유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슈퍼마켓입니다. 월마트 산하의 브랜드로 테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슈퍼마켓입니다. 생활에 밀접한 대형 브랜드는 조금만 바뀌어도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변해야 합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거대한 마트로 통합된 느낌보다 […]
스포티파이 믹스: 음악을 닮은 가변 글꼴

스포티파이가 자사 전용 서체 ‘스포티파이 믹스(Spotify Mix)’를 발표했습니다. 베를린 기반의 글꼴 제작 파운드리 Dinamo Typefaces와 함께 만들었습니다. 모바일/데스크탑 앱 환경의 Circular 서체를 대체해 적용되며 베트남어를 포함해 라틴 문자 기반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모든 언어부터 적용됩니다. 최근 브랜드 디자인 시장에서 가변 글꼴이 화제였는데 디자인에 진심인 스포티파이가 드디어 전용 글꼴을 공개했네요. 스포티파이 믹스는 음악 문화의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특성을 […]
11번가 디자인 시스템: 통통 튀는 빨강과 검정

11번가에서 디자인 시스템 웹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11번가 디자인 시스템(11STREET Design System)은 2016년부터 체계화하고 고도화한 시스템으로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가 공유하는 디자인 철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디자인 시스템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합니다. 디자인 시스템 로고는 간단한 형태입니다. 직사각형 기둥 모양의 11과 계속해서 변하는 원, 사각형, 삼각형을 결합했습니다. 끝에는 단호한 맺음 같은 느낌을 주는 점을 찍었습니다. ‘11’과 ‘무언가’를 결합한 느낌인데 […]
아이패드 프로 광고: 눈치 없는 애플이 Crush!됐다.

애플은 지난 화요일 공개한 새로운 M4 iPad Pro를 홍보하는 ‘Crush!’라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어둡고 거대한 공간에 피아노, 레코드 플레이어, 조각상, 물감, 텔레비전 등 다양한 물건이 놓여 있습니다. 물건들 위에는 거대한 철판이 불안하게 떠 있습니다. 레코드 플레이어에서 소니 앤 셰어의 ‘All I ever need is you’라는 노래가 천천히 유압 프레스가 내려옵니다. 트럼펫이 찌그러지고 페인트통이 터지면서 사방에 튀깁니다. […]
캐나다 군대 리브랜딩: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캐나다 군이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고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캐나다 군대는 지원자보다 전역자가 더 많았습니다. 죽음의 나선이 시작되어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죠. 새로운 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국방부는 새로운 위장 패턴인 CADPAT MT(CAnadian Disruptive Pattern Multi-Terrain)을 출시하면서 이에 어울리는 새로운 현대적 로고를 만들기로 합니다. 국방부 내부 디자인 팀에서 만든 로고를 […]
범블 리브랜딩: 지친 여성을 위한 새로운 앱 데이팅

범블이 새로운 기능 출시와 함께 리브랜딩했습니다. 범블은 여성을 위한 데이트 앱으로 2014년 설립된 이후 여성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틴더의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초 새로 취임한 CEO 리디안 존스는 온라인 데이트를 하는 사람은 늘어날 것이며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을 위해 집중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사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직접 브랜드를 재설계했습니다. 새로운 로고, 글꼴, 팔레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들었습니다. […]
헤드스페이스 리브랜딩: 친근함에 전문성 한 스푼 담기

헤드스페이스가 리브랜딩 했습니다. 헤드스페이스는 10년 전 창립 이후 마음 챙김과 명상이라는 키워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서비스입니다. 개인 뿐만 아니라 수많은 기업과 협업하며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사람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 정신 건강 서비스 진저와 합병 후 새로운 서비스 Headspace Care를 출시하면서 브랜드 재설계가 필요했습니다. 헤드스페이스 디자인 팀과 디자인 스튜디오 Italic Studio와 […]
포르투갈 정부 상징 되돌림: 국가 상징 디자인의 어려움

포르투갈 정부가 이전 상징으로 돌아갑니다. 약 5개월 전, 포르투갈은 전설적인 포르투 도시 브랜딩을 만든 스튜디오 에두아르도 아이레스(Studio Eduardo Aires)와 협업해 새로운 포르투갈 정부의 시각 정체성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복잡한 심볼과 서체를 디지털 환경에서 식별하기 쉽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화제가 된 것은 포르투갈 국기를 극단적으로 단순화시킨 심볼이었습니다. 포르투갈 국기는 1910년 혁명을 계기로 포르투갈 공화정이 수립될 때 만들었습니다. 중앙의 […]
레고 브랜드 업데이트: 어디에나 담기는 블록 실루엣

레고 그룹이 인터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만들었습니다. 붉은 벽돌 로고는 누구나 아는 강력한 디자인이지만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콜래보레이션을 많이 하는 브랜드인만큼 더 강렬하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정체성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레고 그룹의 사내 크리에이티브 및 전략 에이전시 Our LEGO Agency(OLA)는 2년 동안 인터브랜드와 협업해 디자인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OLA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