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바토 리브랜딩: 느낌표로 그린 창의성

디지털 제품 마켓 플레이스 엔바토(Envato)가 리브랜딩했습니다. 노르웨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밀로스 미트로비치(Milos Mitrovic)과 협업했습니다. 엔바토는 2006년 호주에서 설립된 회사로 스탁 사진, 영상, 음악부터 템플릿, 웹사이트 테마, 코드 스크립트 등 무엇이든 사고 팔 수 있는 디지털 제품 플랫폼입니다. 지난 7월 세계 최대 수준의 스톡 이미지 회사 셔터스톡에 인수되었습니다. 엔바토 CEO 히샤메 아시는 “대담하고 생동감 넘치며 엔바토의 […]
런던 뮤지엄 리브랜딩: 똥 싸는 비둘기

런던 뮤지엄이 언커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Uncommon Creative Studio)과 협업해 새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런던 월에 있던 관은 문을 닫고 2026년 스미스필드 마켓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로고는 큰 황금빛 똥을 싼 비둘기입니다. 도자기로 빚은 것 같은 비둘기와 금색 글리터로 만든 새똥으로 구성됩니다. 박물관장 샤론 에이먼트는 런던의 “모래와 반짝임”의 혼합을 상징하기 위한 디자인이라 밝혔습니다. 수석 큐레이터 프랜시스 마셜은 비둘기가 […]
NHN 리브랜딩: 하라 켄야의 디자인

NHN이 창립기념일을 맞이한 지난 1일 새로운 CI를 공개했습니다. 글로벌 탑티어 테크 기업 도약을 목표로 무인양품의 아트 디렉터 하라켄야와 협업했습니다. 2000년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NHN은 2013년 NHN 엔터테인먼트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가 다시 NHN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웹 보드게임 플랫폼으로 시작해 간편결제 페이코, 웹툰 서비스 코미코,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했습니다. 지난해 8월 공개한 슬로건 […]
박살난 인터파크 브랜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에 ‘인터파크’ 브랜드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브랜드 사용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최근 큐텐 산하의 티몬, 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인터파크커머스도 정산에 차질을 빚어 ‘인터파크’라는 브랜드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고객은 같은 이름의 인터파크트리플이 제공하는 투어, 티켓 상품 역시 미정산 되어 피해를 입을 것이라 오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인터파크트리플은 서로 다른 회사임을 공지하고 인터파크커머스에게 브랜드 사용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
해리스 카말라: 바이든의 잇는 다문화 끝판왕 미 대선 후보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경선에서 중도에 하차했습니다. 부통령 해리스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정되었습니다. 미국은 대통령 후보와 함께 부통령 후보도 함께 출마합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인이 많은 남부 지역의 대통령 후보가 이슬람 교인이 많은 북부 지역의 부통령 후보와 짝을 맞추는 식입니다. 이를 러닝메이트라고 부릅니다.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에 이주한 인도 태생 어머니와 자메이카 태생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해리스가 5살 […]
롯데리아 리브랜딩: 불고기 버거에서 리아 불고기로

롯데리아가 12년 만에 리브랜딩했습니다. 롯데리아는 한국 최초의 햄버거 프랜차이즈로 개점한 지 45년이 되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민 브랜드로 누구나 버거를 즐길 수 있게 도왔습니다. 최근 맘스터치, 쉑쉑버거, 파이브 가이즈 등 새로운 브랜드까지 등장하며 경쟁이 심해졌습니다. 롯데리아는 국내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유지하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테이스트 더 펀(Taste The […]
챌시 FC 리브랜딩: 푸르게 타오르는 열정

첼시 FC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커먼(Uncommon)과 협업해 리브랜딩했습니다. 전통적인 가문 문장과 같은 인상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칫 유치해질 수도 있는 시각 효과를 절묘하게 사용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인상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슬로건 “WE BURN BLUE”는 선수와 클럽의 열정과 감정을 드러냅니다. 첼시를 상징하는 짙은 푸른색이 불꽃처럼 타오릅니다. 장노출로 선수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고 푸른 불꽃이 가슴에서 빛납니다. […]
채널 A 리브랜딩: 즐거움을 담은 3D 로고

채널 A가 플러스엑스와 협업해 리브랜딩했습니다. 채널 A는 동아일보가 “당신의 꿈을 담은 캔버스”이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개국해 13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왔습니다. 최근 새로운 OTT 플랫폼이 등장하고 미디어 경쟁이 심화되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전파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방송사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소비하는 능동적인 시청자를 중심으로 변했습니다. Play를 핵심 가치로 […]
올림픽 유니폼 디자인: 세상에서 가장 역동적인 패션쇼

2024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위한 선수복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명품 제국 LVMH의 후원을 받는 행사답게 패션에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LVMH 주얼리 브랜드 쇼메(Chaumet)가 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하고 루이뷔통(Louis Vuitton)이 메달과 성화봉을 담을 트렁크를 디자인했죠. 이외에도 다양한 나라가 멋진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세련된 단복을 디자인했습니다. 그 중 인상적인 유니폼을 정리해 봤습니다. 한국 […]
버라이즌 리브랜딩: 재밌어지고 싶은 통신 회사

미국의 가장 큰 통신 업체 버라이즌이 9년만에 리브랜딩했습니다.Turner Duckworth와 협업해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버라이즌은 무선 인프라 제공 사업자를 넘어 게임, 스트리밍, NFL 등 미디어로 리포지셔닝 중입니다. 그에 걸맞는 엔터테인먼트의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새로운 시각 정체성을 설계했습니다. 지난 2015년 펜타그램과 함께 진행한 리브랜딩에서는 전기에 영감을 받은 체크 마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조사 결과 체크 […]
마블 코믹스 리브랜딩: 개성을 잃어버린 로고

마블이 새로운 마블 코믹스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마블이 X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구독 서비스 마블 언리미티드(Marvel Unlimited) 계정을 마블 코믹스(MarvelComics)로 바꾸면서 공개했습니다. 2000년대에 도입한 붉은 벽돌 로고를 중심으로 하위 브랜드로 설계했습니다. 지난 2월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한 엑스맨의 복고풍 애니메이션 X-Men ‘97을 위한 새로운 마블 애니메이션(Marvel Animation)을 위한 로고를 공개했는데 이번 코믹스 로고도 같은 규칙으로 적용됐습니다. ‘마블’을 […]
아스다 리브랜딩: 동네 가게처럼 가까워진 대형 마트

영국의 아스다(ASDA)가 광고 에이전시 하바스 런던(Havas London)과 협업해 리브랜딩했습니다. 1949년 영국 리즈에서 시작해 약국, 의류, 인쇄, 휴대폰, 주유소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슈퍼마켓입니다. 월마트 산하의 브랜드로 테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슈퍼마켓입니다. 생활에 밀접한 대형 브랜드는 조금만 바뀌어도 신뢰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변해야 합니다. 이번 리브랜딩은 성공적인 것 같습니다. 거대한 마트로 통합된 느낌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