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어린이용 앱 플레이그라운드 출시

넷플릭스가 어린이용 게임 앱 ‘넷플릭스 플레이그라운드’를 선보였습니다. 이 앱은 8세 이하 아동을 위한 놀이형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서비스입니다. 세서미 스트리트와 닥터 수스와 페파피그 같은 인기 캐릭터를 앞세워 아이들이 익숙한 세계 안에서 게임과 활동을 즐길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넷플릭스는 부모가 가장 민감하게 보는 지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앱 안에는 광고가 없고 추가 결제도 없습니다. 별도의 유료 아이템이나 숨겨진 과금 요소 없이 넷플릭스 가입자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앱에서 뜻밖의 광고나 구매 유도가 자주 문제로 지적돼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넷플릭스는 이 부분을 꽤 분명한 차별점으로 잡은 셈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앱을 설치한 뒤 넷플릭스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바로 게임과 활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에는 캐릭터 중심으로 콘텐츠가 정리돼 있어 어린 자녀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에서는 기기에 설치된 게임이 얼마나 저장 공간을 차지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더 이상 하지 않는 게임은 바로 지울 수 있습니다.

닥터 수스의 ‘레드 피시 블루 피시’에서는 음악 놀이를 즐길 수 있고 ‘호튼!’에서는 정글을 배경으로 한 상호작용형 놀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배드 다이노소어스’는 퍼즐과 스티커 장면과 음악 게임을 담았고 ‘세서미 스트리트’는 패턴 인식과 사물 인식 같은 활동을 제공합니다. ‘더 스니치스’는 모양 만들기와 탈것 만들기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성이 들어갑니다. 페파피그는 숫자 세기와 돌보기와 꾸미기 놀이를 담았고 스토리봇은 기억력과 패턴 인식과 음악 감각을 겨냥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캐릭터 라인업을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비스 돌하우스와 PJ 마스크와 마이 리틀 포니와 PAW 패트롤 같은 작품이 연내 추가될 예정입니다. 어린이용 영상 IP를 게임과 놀이 경험으로 확장해 모바일 안에서 더 오래 머무르게 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상 시청을 넘어 캐릭터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경험까지 넓히면서 넷플릭스는 어린이 콘텐츠 소비 방식을 한층 더 넓히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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