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주문 추적기 AI, 더 정교해진 배달 시간 예측

도미노피자가 자사의 대표 기능인 주문 추적 서비스를 다시 손봤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피자가 언제 준비되고 언제 도착하는지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도미노는 3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새 트래커가 더 정밀한 예상 시간과 iOS 라이브 액티비티 지원, 더 선명해진 진행 화면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처음 도입된 도미노 트래커는 지금까지 25억 건이 넘는 주문을 추적했습니다. 

이번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예측 방식입니다. 도미노는 자체 운영 시스템인 DomOS를 기반으로 매장 작업 정보와 주문량, 배달 상황 같은 실시간 입력값을 머신러닝 모델과 결합해 준비 시간을 계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전보다 더 정확한 픽업 및 배달 예정 시간을 보여주겠다는 뜻입니다.

화면 구성도 단순해졌습니다. 새 트래커는 주문 상태를 ‘주문 접수’ ‘제조’ ‘배달 또는 픽업’ ‘mmm!’ 네 단계로 보여줍니다. 겉으로는 단계를 줄였지만 세부 정보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앱 안에서는 피자가 오븐에 들어간 시간과 배달 기사가 매장을 떠난 시간, GPS 기반 기사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hone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도 주문 상태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AI를 과장된 기능이 아니라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에 붙였기 때문입니다. 음식 배달에서 가장 불편한 지점은 기다리는 시간의 불확실성입니다. 도미노는 그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AI를 썼습니다. 복잡한 기술 설명보다 “내 피자가 언제 오는지 더 정확히 안다”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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