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스의 라이프스타일 레이블 bPr BEAMS가 브라운과 손잡고 50주년 기념 협업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은 2026년 3월 26일 출시되며 알람 클록 BC02X와 오토매틱 워치 BN0279 두 모델로 구성됩니다. 빔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자사 50주년을 기념하는 별주 라인으로 소개했습니다. 
이번 협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브라운의 미니멀한 산업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 빔스만의 색을 분명하게 얹었기 때문입니다. BC02X는 브라운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 빨강 초록 노랑 컬러를 시침 분침 초침에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빔스의 상징색인 오렌지를 라이트와 스누즈 버튼 그리고 알람 바늘에 더했습니다. 브라운 특유의 절제된 형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평소와 다른 표정을 만든 구성이 핵심입니다.
BN0279도 흥미롭습니다. 빔스는 이 모델을 브라운이 처음으로 스위스제 기계식 무브먼트를 채택한 시계 라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브라운의 단정한 시계 디자인을 바탕에 두고 초침과 인덱스에 컬러 포인트를 넣어 한정 협업의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브라운 공식 스토어에 따르면 BN0279는 40mm 케이스와 사파이어 글라스 그리고 러버 스트랩을 갖춘 스위스 메이드 오토매틱 워치입니다. 
BC02X BEAMS 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6050엔입니다. BN0279 BEAMS 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은 18만7000엔으로 책정됐습니다. 하나는 데스크 위에서 즐기는 접근성 높은 오브제에 가깝고 다른 하나는 수집가를 겨냥한 기계식 시계에 가깝습니다. 같은 협업 안에서도 입문형과 하이엔드형을 함께 내놓은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