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30주년 기념 1,000개 랜덤 로고

포켓몬이 30주년을 앞두고 1000개가 넘는 신규 로고를 한꺼번에 공개했습니다. 포켓몬스터가 1996년 시작된 뒤 누적된 도감 규모를 로고라는 형식으로 다시 보여준 시도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해외 디자인 매체는 이번 공개를 두고 포켓몬 한 종마다 개별 로고를 마련한 점이 상징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새 메인 로고는 30 엠블럼과 함께 Pokémon Since 1996 문구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다만 핵심은 메인 로고보다 개별 로고에 있습니다. 제작 방식은 30 엠블럼의 실루엣을 공통 틀로 두고 그 안에 각 포켓몬의 형태와 표정을 담아 변주하는 구조입니다. 수천 종을 모두 다른 그림으로 다시 그리기보다 하나의 규칙을 정해 시스템으로 확장한 셈입니다. 

공개 방식도 팬 참여형으로 설계됐습니다. 포켓몬 관련 계정에 특정 해시태그를 댓글로 달면 해당 포켓몬 로고가 노출되는 방식으로 퍼지며 발견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이 수집한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해 공개 범위를 빠르게 넓혔고 로고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브하며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반응의 중심에는 메타몽이 있습니다. 해외 매체는 메타몽 로고가 단순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공유가 폭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형태를 최소화해도 캐릭터가 살아나는 종이 무엇인지 드러나는 대목이라 로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거론됩니다. 

업계는 이번 프로젝트가 30주년을 앞둔 브랜드 자산 재정비이자 팬덤 확장 전략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같은 대형 발표가 예상되는 시점에 로고만으로도 참여와 확산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포켓몬이 IP 운영 방식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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