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흐마야, 브루탈리즘 건축을 담은 체스

고전 게임 체스가 오브제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해석됐습니다. 모흐마야 체스 세트는 전통적인 평면 체스판에서 벗어나 지형과 고도를 도입한 입체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말을 이동시키는 행위는 단순한 규칙 수행이 아니라 공간을 오르내리며 전략을 설계하는 경험으로 확장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타나이 보라 비두시 굽타 하르딕 샤르마 야만 굽타가 함께 디자인했습니다. 모흐마야라는 이름은 환상을 의미하며 상대의 의도를 읽고 수를 숨기는 체스의 본질과 맞닿아 있습니다. 체스판의 가장 낮은 지점에는 폰이 배치되고 중앙은 계곡처럼 낮아 치열한 공방이 이루어지며 왕과 여왕은 가장 높은 지점에 자리합니다. 각 기물의 위계가 지형으로 드러나는 구조입니다.

형태적 영감은 20세기 중반 인도 모더니즘 건축에서 왔습니다. 대담한 기하학과 구조적 균형은 콘크리트 건축의 자신감을 연상시킵니다. 이 체스 세트는 인도 건축 황금기에 대한 오마주이자 오브제로 구현된 건축적 풍경입니다.

디자인은 미학을 넘어 상징 체계를 포함합니다. 각 말은 차크라 개념과 연결돼 폰은 안정과 인내를 나이트는 창의적 에너지를 비숍은 집중과 힘을 룩은 보호와 관대함을 퀸은 리더십을 킹은 지혜와 균형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플레이어가 기물의 역할을 서사적으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모흐마야는 인도 디자인에 대한 고정된 인식을 확장하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향수적 이미지나 장식성을 넘어 대담하고 철학적인 현대 인도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체스 애호가와 디자인 컬렉터 모두에게 이 세트는 기능과 개념을 동시에 담아낸 드문 사례로 평가됩니다.

더 보기 및 자료 출처

광고 없는 오픈카톡방

디자인 나침반 뉴스레터

11,156명이 구독하는 디자인 영감을 받아보세요.

Plus
26. 01. 26
Plus
26. 01. 21
Plus
26. 01. 20
Plus
26. 01. 19

최근 소식

디자인 나침반 뉴스레터

11,156명이 구독하는 디자인 영감을 받아보세요.

Design for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