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가 전문가용 데스크탑을 표방한 c100 개발자 터미널을 공개했습니다. 런던 기반 스타트업인 캘리그라는 사무실 작업장 연구실 공장까지 염두에 둔 미니 PC로 제품을 규정했습니다. 본체는 풀사이즈 기계식 키보드를 중심에 두고 공구 보관 공간과 탈착 가능한 덮개를 결합한 구성이 특징입니다. 
c100의 핵심은 중앙 자석 피벗 구조입니다. 이 구조로 키보드는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고 동시에 외부에 힌지가 드러나지 않은 채 접히도록 설계됐습니다. 덮개를 닫은 상태로도 운용할 수 있으며 작업대 공간을 다시 확보하는 방식의 접이 구성을 강조했습니다. 
외장은 단단한 알루미늄 블록을 CNC 가공해 만들었습니다. 열 성능을 돕는 금속 하우징에 비드 블라스트 질감을 입혀 소비자 기기와 다른 산업용 도구 같은 인상을 노렸습니다. 미세 타공은 사운드 출력과 공기 흐름을 고려한 요소로 설명됐습니다. 
디자인 협업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캘리그라는 펜타그램 산업 디자이너 존 마셜과 함께 하드웨어 산업 디자인을 다듬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외형은 1970년대와 1980년대 무거운 컴퓨팅 장비를 떠올리게 하는 쐐기 형태를 차용하되 정밀 제조로 현대적 완성도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소프트웨어는 워크벤치라는 리눅스 기반 운영체제를 탑재했습니다. 캘리그라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장식 요소와 팝업을 줄이고 방해 요소를 최소화한 사용자 경험을 내세웠습니다. 하드웨어는 워크벤치를 구동하는 기준 플랫폼이라는 표현도 함께 사용했습니다. 
사양은 AMD 라이젠 9 7940HS 프로세서와 96GB DDR5 메모리와 1TB M.2 SSD를 기본으로 제시했습니다. 금속 섀시와 저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도 주요 구성으로 안내했습니다. 가격은 1999달러로 책정됐습니다. 
마우스는 본체와 같은 비례와 기하를 공유하는 형태로 설계됐습니다. 배터리 충전과 연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유선 방식을 택했다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캘리그라는 휴대 기기보다는 데스크톱 환경을 전제로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