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이 예술과 장인정신의 정수를 담은 ‘하이 아티스트리 샤토 드 베르사유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절대왕정의 상징이자 바로크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베르사유 궁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베르사유의 장엄함과 균형미를 섬세하게 재현한 이 시리즈는 단순한 필기구를 넘어 하나의 예술품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하이 아티스트리 시리즈는 인류의 문화유산을 기리는 테마 아래, 세계의 위대한 건축물과 역사적 장소를 오마주하는 ‘그랑되르 컬렉션’의 첫 장을 엽니다. 그 시작은 태양왕 루이 14세의 궁전, 베르사유입니다. 루이 14세의 상징인 태양 문양과 신 아폴로의 형상, 그리고 왕실 인장 모노그램이 디자인 전반에 녹아 있어, 한 자루의 펜에서 프랑스 왕정의 예술적 기운이 느껴집니다.
몽블랑 장인들은 25,000시간이 넘는 수작업을 거쳐 총 6가지 리미티드 에디션을 완성했습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479’는 루이 14세의 개인 대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화이트 래커와 옐로 골드, 진주 장식으로 품격을 드러냅니다. ‘에디션 195’는 오랑주리의 정원을 표현한 그린 어벤츄린 스톤으로, 루이 14세가 사랑한 오렌지 향기를 시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에디션 18’은 대리석 모자이크와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궁전의 석조미를 표현했고, ‘에디션 7’은 거울의 방을 모티프로 빛과 반사의 화려함을 구현했습니다. 단 3피스만 제작된 ‘에디션 3’은 거울의 방에서 정원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미니어처로 새겨 넣었으며, 인장 형태의 콘과 숨겨진 비밀 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루이 14세의 맞춤 예술 철학을 계승한 ‘베스포크 에디션’도 공개되었습니다. 초청받은 고객은 함부르크의 아틀리에와 협업해 오직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단 한 자루의 만년필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컬렉션의 형태는 1707년 왕실 기술자 니콜라 비욘이 발명한 ‘엔드리스 펜’에서 착안했습니다. 현대식 잉크 저장 만년필의 시초라 불리는 이 디자인은 전통과 혁신을 잇는 상징적 출발점으로, 몽블랑의 철학을 대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