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가 M 시스템 최초의 전자식 뷰파인더(EVF) 일체형 모델 ‘라이카 M EV1’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전통적인 레인지파인더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M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이카 M EV1은 6,030만 화소 풀프레임 BSI CMOS 센서를 탑재했으며, 마에스트로 III 이미지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사용자는 6,000만·3,600만·1,800만 화소 중 원하는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VF는 576만 도트 해상도를 지원하며, 포커스 피킹과 확대 기능을 통해 수동 초점 시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셔터 속도는 기계식 1/4,000초, 전자식 1/16,000초를 지원하며, 연속 촬영 속도는 초당 4.5매입니다. 내장 메모리는 64GB이며, UHS-II SD 카드 슬롯 1개를 제공합니다. 배터리 성능은 약 237매 촬영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USB-C 연결을 통해 ‘라이카 FOTOS’ 앱과 연동되며, 촬영 이미지의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 자격 증명(Content Credentials)’ 기능도 지원합니다.
디자인은 기존 M 시리즈의 클래식한 형태를 유지하면서, 전면 다이아몬드 패턴과 미니멀한 구조로 완성됐습니다. 독일 현지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황동 탑플레이트를 적용했습니다.
라이카 M EV1은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해 초광각·망원 렌즈 사용 시 정확한 프레이밍이 가능하고, 기존 M 시스템의 수동 렌즈들과 호환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430만 원이며, 2025년 10월 24일부터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라이카 측은 “M EV1은 클래식한 감성과 디지털 촬영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