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멕스가 1975년 자사 최초의 LCD 디지털 시계를 현대적으로 복각했습니다. 이번 ‘Q Timex 1975 SSQ Digital Reissue’는 반세기 전 출시된 SSQ(Solid State Quartz) 모델의 디자인과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적인 완성도로 재탄생했습니다.
1975년 출시된 오리지널 SSQ는 당시 LED 디지털 시계가 버튼을 눌러야만 시간을 볼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결하며, 세계 최초로 상시 표시되는 LCD 디스플레이를 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일상적인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언제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해, 대중에게 ‘항상 켜진 화면’이라는 개념을 처음 소개했습니다. 단순하고 절제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군더더기 없는 디지털 표시창은 타이멕스의 기술 혁신을 상징했습니다.
이번 복각 모델은 오리지널의 미학을 그대로 살리되 디테일을 새롭게 다듬었습니다. 38mm 재활용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상단에 선버스트 브러시 마감, 측면에는 폴리시드 마감이 적용돼 빈티지 감성과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갖췄습니다. 네이비 아크릴 렌즈는 1970년대 특유의 레트로 감각을 강조하며, ‘SSQ’ 로고가 하단에 인상적으로 배치되었습니다. 과거 크라운 방식이던 조정 장치는 좌우 측면 버튼 두 개로 변경돼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기능은 시간, 날짜, 60초 타이머만 표시하는 쿼츠 디지털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50미터 방수 성능을 갖췄습니다. 다만 수중에서는 버튼을 누르지 말라는 안내가 함께 제공됩니다. 브러시드 처리된 스테인리스 브레이슬릿은 본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가격은 159달러이며, 타이멕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 주문이 진행 중입니다. 배송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 사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