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 Ear (3) 출시, 녹음이 되는 충전 케이스

낫싱이 차세대 무선 이어폰 ‘이어(3)’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사운드, 배터리, 통화 품질을 개선했으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슈퍼 마이크(Super Mic)’ 기능입니다. 이어폰이 아닌 충전 케이스에 마이크를 넣어 통화나 음성 녹음을 가능하게 한 이 기능은 낫싱 특유의 ‘비정상적 발상’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이어(3)는 낫싱 제품 최초로 케이스 하단에 재활용 알루미늄을 적용했습니다. 이어폰 본체도 금속 포인트를 더했으며,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유닛 형태도 다듬었습니다. 각 이어폰에는 12mm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저음 응답과 공간감이 개선되었고, 골전도 보이스 픽업 장치와 AI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이 탑재되어 통화 품질도 강화되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최대 45dB까지 실시간으로 작동하며, 주변 환경과 이어폰 밀착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성능을 조절합니다.

주목할 기능은 ‘슈퍼 마이크’입니다. 케이스에 있는 ‘Talk’ 버튼을 누르면 이어폰이 아닌 케이스의 듀얼 마이크가 활성화되며, 입 가까이 들고 말하면 최대 95dB까지 주변 소음을 차단한 또렷한 음성 전달이 가능해집니다. 단순 통화뿐 아니라 음성 메모 녹음, 음성 비서 호출, 낫싱 OS의 ‘에센셜 스페이스’ 앱과 연동한 자동 녹음 및 텍스트 변환도 지원됩니다.

다만 앱 호환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줌, 왓츠앱, 구글 미트 등 주요 앱에서는 작동하지만 일부 SNS 음성 메시지나 카메라 앱에서는 케이스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본 스펙도 강화되었습니다. 블루투스 5.4 기반으로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하며, SBC, AAC, LDAC 코덱을 모두 지원합니다. 각 이어폰에는 55mAh 배터리가 내장돼 ANC 작동 시 최대 5.5시간, 껐을 때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케이스 포함 최대 38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케이스는 5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고속 및 무선 충전을 모두 지원합니다.

다만 이어팁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됩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기본 팁으로 완전한 밀착이 어려워 타사 팁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초기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다소 저하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어(3)는 검정, 흰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79달러입니다. 낫싱 공식 홈페이지와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하며 9월 25일부터 전 세계 출시됩니다.

투명한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으로 주목받아온 낫싱은 이번에도 ‘다르게 생각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이어갑니다. 이어폰이 아닌 케이스를 마이크로 쓴다는 상식 밖의 시도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분명 시장에 새 자극을 주는 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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