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가 출시 22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서비스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개인 기록 공간을 넘어, 발견과 탐색 그리고 관계의 확장을 지향하는 ‘모두의 블로그’로서의 전환을 상징합니다.
새로운 슬로건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입니다. 이를 반영해 기존의 말풍선 아이콘 로고는 깜빡이는 커서(CURSOR) 형태로 변경됐습니다. 이는 기록의 시작점을 상징하는 시각적 장치이자, 블로그가 여전히 ‘진행 중인 이야기’임을 나타냅니다. 새 로고는 미니멀한 직선과 면으로 구성돼 다양한 화면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되며, 블랙과 그린의 색상 조합은 가독성과 시인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기능적으로도 큰 변화가 예고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개편은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블로그 홈’ 개편입니다. 기존에는 이웃의 최신글 위주로 구성됐지만 이제는 이웃의 인기글, 방문 이력 기반 콘텐츠, 유사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의 글까지 폭넓게 추천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은 연령, 성별을 넘어서 이웃 관계, 관심사, 활동 이력을 분석해 더욱 정밀하게 콘텐츠를 제안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공감 기능도 강화됩니다. 기존 ‘좋아요(하트)’만 존재하던 반응 방식은 ‘웃겨요’, ‘놀라워요’ 등 6가지 이모티콘으로 확장되며, 블로그 메인에 다양한 위젯을 추가해 Q&A, 투표 등 소통 중심 기능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블로그가 ‘발견’의 공간에서 나아가, 관심사를 중심으로 사용자 간 연결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새로운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같은 관심사를 가진 블로거 간의 챌린지, 큐레이션 공유 등 커뮤니티 기반 기능들도 단계적으로 도입될 계획입니다.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 이일구 책임리더는 “블로그에 쌓인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