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문으로 떠돌던 ‘나노 바나나(Nano-Banana)’ AI 이미지 생성기를 제미니(Gemini) 앱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 도구의 정식 명칭은 ‘제미니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이며 무료와 유료 구독자 모두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니 API, 그리고 버텍스 AI에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번 모델은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했으며 LMArena 벤치마크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주목을 끌었습니다. 나노 바나나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시범 사용된 결과 놀라운 편집 능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업데이트의 핵심은 ‘캐릭터 일관성 유지’입니다. 구글은 사진 속 인물이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의상을 변형해도 본래 인물과 똑같이 인식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에게 의상을 입히거나, 여러 장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특정 스타일을 다른 사물에 입히는 경우에도 이미지 속 인물이나 대상이 변형되지 않고 일관된 모습을 유지합니다. 방 인테리어를 바꾸는 예시처럼 여러 단계에 걸친 편집도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모델은 실제 사진처럼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나노 바나나 샘플은 이미 현실적인 이미지 품질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무료 사용자는 하루 최대 100장의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고, 유료 사용자는 최대 10배 많은 편집을 지원받습니다.
구글은 보안 장치도 강화했습니다. 모든 생성 및 편집 이미지에는 눈에 띄는 ‘AI’ 워터마크와 구글의 SynthID 디지털 워터마크가 삽입됩니다. 이는 딥페이크나 허위 정보 확산 같은 악용 가능성을 막기 위한 장치입니다.
AI 이미지 생성 경쟁은 빠르게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픈AI가 올해 초 강력한 생성기를 공개하며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구글은 제미니를 통해 다시 반격에 나선 셈입니다. 이번 나노 바나나 출시는 이미지 편집과 합성 기능을 중심으로 AI의 한계를 넘어서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