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의사소통의 혁신이었습니다.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문자에서 감정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사용하면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빠르게 이모티콘 문화가 확산됐고, 곧어마어마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형성했습니다.
누구나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독특한 이모티콘이 쏟아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볼 때마다 웃기고 좋은 느낌을 주고,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 같은 공감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모티콘은 내가 할 말을 대신 해주기 때문에 나의 목소리가 됩니다. 그래서 기존 캐릭터 상품처럼 단순히 귀엽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스타일과 서사가 자신에게 맞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모든 브랜드의 꿈은 사람들이 매일 사랑하고 추천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모티콘에서 출발한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SNS와 결합해 어떤 IP 사업보다 빠르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게 성장하는 캐릭터 브랜드가 있습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SNS를 통해 견고한 팬덤을 구축한 대표 캐릭터인 망곰, 다이노탱, 최고심이 어떤 전략으로 브랜드를 설계하고 고객과 소통했는지 살펴봤습니다.
망곰, 망그러져도 괜찮아

망그러진 곰, 일명 ‘망곰’은 유랑 작가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으나 돈벌이가 어렵다는 조언에 따라 산업 디자인과를 전공했습니다. 이후에도 그림을 포기하지 않고 2018년 이모티콘 제작에 뛰어들면서 탄생난 캐릭터가 ‘망곰’입니다. 망곰 캐릭터는 작가의 아기가 ‘망곰 표정’을 짓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더욱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핵심 캐릭터는 ‘망그러진 곰’으로, “망그러져도 괜찮아~ ʕ•̀ﻌ•́ʔ”라는 슬로건을 내세웁니다.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는 용맹하게 치켜 올라간 눈썹의 카리스마와 함께 삐뚤빼뚤 찌그러진 외형에서 오는 ‘하찮음’입니다. 이러한 ‘하찮음’은 Z세대에게 ‘귀여움’으로 어필되며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노랗고 복슬한 털, 짧고 통통한 팔다리 등 불완전한 모습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상에 완벽한 존재는 없다는 현실적인 위로를 제공합니다. 어린이만을 위한 캐릭터가 아닌 “웃고 싶은 모든 이들의 친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탭, 메모리 관리부터 콘텐츠 읽기까지, 사용자 경험을 세심하게 고려한 독자적인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세로 탭은 넓은 화면에서 수십 개의 탭을 보다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하며, 슬리핑 탭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 탭을 자동으로 비활성화해 메모리 사용을 줄여줍니다.
또한 내장 PDF 리더와 웹 캡처 도구,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몰입형 리더 모드, 탭을 주제별로 모을 수 있는 컬렉션 기능 등은 크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기본 제공되지 않는 엣지 고유의 강점입니다.
시각 정체성

망곰의 시각적 정체성은 삐뚤빼뚤 찌그진 외형과 단순한 이목구비입니다. “하찮음”이 귀엽게 느껴집니다. “망그러진” 외형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는 “용맹하게 치켜 올라간 눈썹”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터프한 행동”을 보여주어 매력적인 “반전미”를 만듭니다. 이러한 대비는 캐릭터의 매력에 깊이와 유머를 더합니다. 디자인은 색연필 같은 브러시를 사용하여 “손으로 그린 듯한 따스한 느낌”을 담고 있습니다.
망곰 캐릭터는 거창한 세계관이나 스토리를 내세우기보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소소한 감정이나 상황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피곤해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먹을 때의 표정 등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는 이모티콘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핵심 요인입니다.

망곰은 기본 불곰 캐릭터 외에도 ‘망그러진 햄터’, ‘감자 망그러진 곰’, ‘꼬질 망그러진 곰’ 등 다양한 변주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합니다. 이들은 기존 망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여 캐릭터의 생명력을 연장하고 팬들에게 신선함을 제공합니다.
제품 디자인

망곰 제품은 이모티콘 속 망곰의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그대로 살린 굿즈 형태가 주를 이룹니다. 봉제 인형, 키링, 문구류, 파우치, 의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습니다.인형 키링 (핑크돼지 코스튬, 두더지 코스튬, 기본 감자 등), 아크릴 키링 (브이 아기 망곰이, 싱싱카 망곰이, 애착토끼 망곰이), 포토카드 홀더, 미니 파우치 키링 등이 있으며, ‘망그러진 만화’ 시리즈 서적도 출시되어 캐릭터의 스토리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에서도 망곰 특유의 하찮고 ‘망그러진’ 느낌을 놓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인형의 경우 삐뚤빼뚤한 눈 코 입의 배치나 어딘가 어설픈 포즈를 그대로 살려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합니다. 이는 완벽함보다는 유머러스한 불완전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킵니다.
망곰은 뷰티, 패션,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활발하게 협업하여 제품 디자인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산 베어스와의 콜라보 유니폼은 ‘오픈런’ 사태를 불러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는 망곰 캐릭터의 디자인이 단순히 굿즈를 넘어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장 전략
망곰은 MZ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삐뚤빼뚤한 선과 간단한 이목구비에서 느껴지는 ‘하찮음’이 어필되었고, ‘망그러져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는 완벽함을 강요받는 현대 사회 속에서 위로와 공감을 제공합니다. 망곰은 웃고 싶은 모든 이들의 친구가 되어 일상에 작은 즐거움을 찾는 ‘어른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가장 큰 성장 동력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한 강력한 팬덤 형성에 있습니다. 2023년 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으로 선정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47만 명을 보유하는 등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습니다.
적극적인 IP 콜라보레이션은 망곰의 사업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표현처럼, 인기를 얻은 후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아이소이와 같은 뷰티 브랜드(MZ세대를 대상으로 “망그러진 수부지” 컨셉으로)와 협업해 기존 상품 패키지를 바꾸거나 한정 굿즈를 증정하는 등 캐릭터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삼성 갤럭시 S24 출시 때는 CU와 3중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두산 베어스와의 IP 콜라보를 통해 유니폼, 모자, 응원 배트, 인형, 키링 등 다양한 야구 굿즈를 출시하며 야구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망곰의 빠른 부상 은 매우 효과적인 “바이럴-다각화 파이프라인”을 보여줍니다. 낮은 진입 장벽의 디지털 플랫폼(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을 활용하여 초기 바이럴 확산을 유도함으로써, 브랜드는 디지털 인기를 다양한 분야(뷰티, 스포츠, 식음료)에 걸친 광범위하고 공격적인 IP 협업을 통해 유형의 시장 존재감으로 빠르게 전환합니다.
다이노탱, 함께 행복 찾기

다이노탱은 2018년 대학생이었던 김태은 대표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처음부터 탄탄한 기획이나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그림을 올리고 독자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명은 김태은 대표가 초등학생 시절부터 사용하던 아이디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름과는 달리 공룡이 아닌 ‘쿼카’라는 동물을 소재로 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이노탱의 세계관은 ‘마쉬빌(Marshville)’이라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곳에는 쿼카, 보보, 마쉬 등 다양한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의 삶의 목표는 “최고의 마시멜로우”를 찾는 것입니다. 이들은 현실 세계에서 흔히 요구되는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며, 생김새도 행동도 엉성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들만의 행복을 찾고, 실수도 금방 털고 일어납니다. 마쉬빌의 주민들은 유머와 독창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모든 상황을 삶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즐거운 실험으로 받아들입니다.
다이노탱은 이러한 엉성함과 따뜻함을 통해 사람들이 잊고 지냈던 단순함과 여유를 다시금 느끼게 하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각 정체성

다이노탱의 대표적인 특징은 무심한듯한 캐릭터입니다. 쿼카, 보보(BOBO), 마쉬(Marsh) 등의 핵심 캐릭터는 과하게 귀엽기보다는 무심한 듯 자기 할 일을 열심히 하는 표정과 행동을 보여줍니다. 이는 작가가 “최대한 안 귀엽게 그리려 한다”고 밝혔듯이, 억지스러운 귀여움보다는 자연스러움과 현실감을 추구하는 다이노탱의 정체성을 반영합니다.

쿼카가 주인공이 된 이유는 팬과 소통하다가 인기가 있어서 메인 캐릭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림체는 선으로 명확하게 구분하기보다는 면으로 덩어리를 흩트렸다가 조합하는 방식을 사용해 다이노탱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다. 보송보송한 질감이 느껴지는 브러시 텍스처를 살려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더하며, 주로 따뜻하고 파스텔톤의 색감을 사용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을 줍니다.
제품 디자인

다이노탱은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인형, 키링, 폰케이스, 문구류, 파우치, 의류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굿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형이나 피규어 같은 제품들은 일러스트 원형의 모습과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제작됩니다. 예를 들어, 쿼카 스탠딩 인형은 눈, 코, 입 모양을 자수로 표현하여 캐릭터 특유의 자연스러움을 담아내고, 부드러운 원단과 솜 충전재로 폭신한 감촉을 제공합니다.
또한, 아웃라인 없이 면으로만 구성된 그림체 특성상, 제품 디자인에서는 단순함을 유지하면서도 캐릭터와 배경이 명확하게 구분될 수 있도록 소재의 작은 디테일과 배색에 대한 고민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덕분에 다이노탱 특유의 보송보송한 질감을 제품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이노탱은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과감하게 제품으로 구현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쿼카가 핫도그에 들어가 있거나, 보보가 베이컨이 된 것과 같이 그림으로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엉뚱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여 다이노탱만의 유니크함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케이스티파이, 이니스프리, SPAO, 데메테르, 유한킴벌리(크리넥스), 하이트진로(테라), 케이뱅크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캐릭터의 매력을 새로운 형태로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성장 전략
다이노탱의 가장 큰 강점은 쿼카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탄탄한 세계관입니다. 쿼카 가족과 친구 보보가 마쉬빌에서 펼치는 엉뚱하고 기발한 삶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진정성으로 다가가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이들의 장난스러운 에피소드와 천진난만한 모습은 완벽함을 요구하는 세상 속에서 ‘풉!’ 하고 웃음을 자아내며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며, 이는 MZ세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냅니다.
다이노탱의 초기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바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바이럴 마케팅입니다. 특히 맥북 스티커의 바이럴 인기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원래 맥북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었음에도, 어떤 소비자가 이 스티커를 애플 로고에 붙여 공유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죠. 이는 소비자가 브랜드 성장에 직접 기여하는 ‘찐팬’과의 밀접한 소통과 공동 창작 모델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향식 성장 모델은 전략적인 협업과 결합하여 매우 탄력적이고 적응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내며, 진정한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번성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고객에게 마케팅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함께 마케팅함으로써 강력하고 자립적인 바이럴리티를 창출하는 것이빈다.
다이노탱은 다양한 이종 산업 및 유명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에 신선한 이미지를 더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ASETiFY와 같은 기술 액세서리, 이니스프리와 같은 뷰티, SPAO와 같은 패션,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와 같은 식음료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캐릭터의 스토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팬층을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합니다.
또한, 팝업 스토어 및 오프라인 경험 제공은 중요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입니다.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선샤인 인 마쉬빌’이나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의 ‘쿼카 인 스쿨’과 같은 오프라인 전시는 온라인에서만 전개되던 브랜드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팬덤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오프라인 접점은 브랜드의 매력을 더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4년 5월부터 IPX(구 라인프렌즈)와 글로벌 IP 사업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다이노탱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입니다. 이 계획에는 일본과 중화권에 다이노탱을 소개하고, 제품 라인업, 소매점, 라이선싱, 협업 및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여 더 많은 글로벌 팬들에게 도달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IPX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해외 온/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이노탱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최고심, 발랄하게 외치는 긍정

최고심 작가는 ‘긍정’, ‘행운’, ‘행복’을 핵심 가치로 삼아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주로 밈, 이모티콘, 굿즈 등의 형태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특유의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화법으로 사람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합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귀여움을 넘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최고심 작가의 작품에는 공통적으로 자기 긍정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내가 최고다”, “잘될 수밖에 없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와 같은 문구는 불안과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스스로를 사랑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또한 “걱정 마 다 잘 될 거야”, “괜찮아 그냥 사는 거지”와 같이 일상의 작은 어려움에도 지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나아가도록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긍정 심리학과 맞닿아 있으며, 복잡한 세상 속에서 단순하고 명료한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그의 작품을 통해 사람들은 잠시나마 고민을 내려놓고 웃음을 찾으며, 다시 힘을 얻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최고심 작가는 2020년 5월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사람들과 소통했습니다.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 그의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는 큰 위로가 되었고, 점차 팬층을 넓혀갔습니다.
이후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는 최고심 작가의 인기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의 이모티콘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거나, 친구들과의 유쾌한 대화에 사용하기 좋은 문구와 그림으로 구성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갓생’, ‘파이팅’ 등 MZ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신조어를 활용하여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모티콘 성공에 힘입어 다이어리, 스티커, 휴대폰 케이스, 의류 등 다양한 굿즈 출시로 이어졌고, 팝업 스토어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시각 정체성

주인공 캐릭터는 작가 본인을 투영한 ‘최고심’이며, 마치 친구처럼 일상적인 말을 건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삐뚤빼뚤한 손글씨와 문법을 파괴한 듯한 문장 구성은 최고심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핵심 요소입니다. “나는 오늘도 짱 행복하다”, “문제없다 그냥 사는 거다”와 같은 문구는 명쾌하면서도 위트 있는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단순한 형태를 조형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여기에 쨍하고 밝은 원색 계열의 다채로운 색감을 적용하여 시각적으로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MZ세대가 익숙한 밈(Meme) 문화와도 자연스럽게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제품 디자인

최고심은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다이어리, 스티커, 문구류, 휴대폰 케이스, 파우치, 의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문구나 다이어리 같은 제품들은 최고심의 감성과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됩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리 표지에 “오늘도 짱!”, “그냥 사는 거다”와 같은 문구를 삽입해 일상적인 사용 과정에서도 유쾌하고 위트 있는 감정을 전달합니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면과 유쾌한 문구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에서도 복잡한 디테일보다는 직관적인 즐거움과 빠른 감정 전달을 우선시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컬러 조합과 굵은 아웃라인, 삐뚤빼뚤한 손글씨를 그대로 적용하여 브랜드의 개성을 유지합니다.
문구류도 최고심 브랜드의 주요 제품군입니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스티커 팩(약 7,000원)**은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위트 있는 문구를 포함하고 있으며, 엽서 시리즈는 ‘축하합니다 팝업카드’, ‘깜찍이 맹세’ 등 소장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특히 부적 세트는 ‘나’, ‘건강’, ‘사랑’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심은 LG 트윈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캐릭터 IP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유니폼, 티셔츠, 볼캡, 핸드타올, 보냉백, 짐색, 키링, 소프트볼, 스트레스볼, 자수패치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 굿즈 시리즈는 최고심 특유의 위트 있는 캐릭터를 야구 팬층과 결합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성장 전략
최고심이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된 배경에는 단순한 캐릭터 IP를 넘어서는 정서적 연결, 밈 전략, 일상 속 실용 제품, 그리고 팬덤 중심의 브랜딩이 유기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MZ세대와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했으며, 2025년 현재는 기존 전략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콜라보레이션 확장, 유통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고심은 “나는 오늘도 짱 행복하다”, “그냥 사는 거다”와 같은 위트 있지만 진심이 담긴 문장으로 많은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렸습니다. 마치 친구가 건네는 듯한 메시지를 통해 정서적 위로와 공감을 유도하며 팬층을 형성한 것이 주요한 성공 요인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결합된 콘텐츠 형태로 SNS에 밈처럼 퍼졌고,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텐바이텐 등 M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에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최고심의 콘텐츠는 짧고 직관적인 소비에 최적화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었습니다.
또한, 단순한 그림체와 삐뚤빼뚤한 손글씨, 밝고 쨍한 색감 등은 복잡한 설명 없이도 감정을 즉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굿즈, 디지털 콘텐츠, 협업 제품 등 다양한 형태에 일관된 톤앤매너를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브랜드의 중심에 선 최고심 작가는 단순히 캐릭터를 만드는 사람을 넘어, 본인의 세계관을 콘텐츠와 제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팬들과 감정적 유대를 강화해왔습니다. 팬들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최고심이라는 세계관 전체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최고심은 기존 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우선, ‘강쥐고심’, ‘냥고심’, ‘댄싱 인형’ 등 서브 캐릭터를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상품군도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문구류에서 시작해 크루넥 티셔츠, 유니폼, 보냉백, 마그넷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팬들이 직접 꾸미고 즐길 수 있는 DIY 키트, 한정판 굿즈 등의 참여형 상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통 플랫폼 측면에서는 카카오 선물하기, 텐바이텐, 마플샵, 오브젝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브랜드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마플샵과 같은 크리에이터 중심 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굿즈 생산 및 운영의 유연성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전략 역시 Z세대 중심의 바이럴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고보다는 SNS에서의 자연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피드, 리그램 콘텐츠, 유튜브 숏츠 등 각 채널에 맞춘 짧고 강렬한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분석 및 전망
우리 곁에 있던 ‘귀여움’
망그러진 곰, 다이노탱, 최고심은 모두 동물의 외형을 하고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은 우리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소소하고 진짜 같은 순간들입니다.
망곰은 겁 많지만 야무진 아이들의 모습을, 다이노탱은 조용히 각자의 일을 해내는 이웃 같은 존재감을, 최고심은 긍정 에너지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친구의 이미지를 담고 있습니다. 귀엽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 속에서 진짜 귀엽다고 느끼는 순간들을 캐릭터로 설계한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SNS, 특히 인스타그램을 본진으로 삼아 캐릭터의 세계관을 살아 숨 쉬게 만들었습니다. 짧은 인스타툰과 유머러스한 콘텐츠, 캐릭터 중심의 소통은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팬시 캐릭터가 아닌 ‘살아 있는 존재’로 느껴지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팬시 사업은 본질적으로 규모의 한계가 있으며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반적으로 캐릭터 사업은 라인, 카카오처럼 이미 가지고 있는 트래픽을 기반으로 빠르게 규모를 키우거나, 팝마트의 라부부처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기반으로한 고가 전략을 취합니다. 이러한 경쟁은 작은 기업이 참여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장입니다.
하지만 세 브랜드는 기업 협업,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지속 가능한 확장 전략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소규모 캐릭터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연결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시켜야 할 것입니다. 한국적인 공감에서 시작했지만 용기, 위로, 긍정과 같이 국경을 초월한 감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누구에게나 공감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캐릭터가 가진 메시지가 시대의 감정과 맞아떨어질 때, 브랜드는 지금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더 보기 및 출처
망곰
- 인스타그램 (유랑 공식)
https://www.instagram.com/yurang_official/?hl=ko - 유랑상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yurangmall - 매경이코노미 (2024.02.06)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31238 - 머니투데이 (2024.02.08)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0713003023246 - 카카오톡 이모티콘샵 – 망곰
https://emoticon.kakao.com/emoticons/6027 - 망가 작가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ang_gae/ - 유랑 작가 인터뷰 및 캐릭터 배경
https://brunch.co.kr/@creatorstory/16 - 『망그러진 만화』 도서 소개 (예스24)
https://m.yes24.com/goods/detail/114857322
다이노탱
- 다이노탱 공식 웹사이트
https://en.dinotaeng.com - 퍼블리 – 다이노탱 × 핏타민 팝업스토어
https://publy.co/content/7542 - WWD Korea (2022.06.28)
https://www.wwd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28629 - 캠퍼스플러스 (2022.10.19)
http://www.campus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40 - 텐바이텐 – 다이노탱 브랜드 페이지
https://www.10×10.co.kr/search/search_result.asp?sid=9356653 - 다이노탱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inotaeng/
최고심
- 카카오톡 이모티콘샵 – 최고심
https://emoticon.kakao.com/emoticons/85374 - 한국경제 (2023.08.11)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8102836i - 시사저널 (2024.01.21)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419 - 얼루어 코리아 유튜브 인터뷰 (2024.03.11)
https://www.youtube.com/watch?v=d_x-d8z4Q3Y - 스포츠서울 기사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50403n28867 - KCI 논문 – 최고심 브랜드 사례 분석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3094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