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의 출시를 앞두고 이례적인 방식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6월 4일 삼성 미국 뉴스룸에 게시된 ‘Meet the Next Chapter of Ultra’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에서는 새로운 갤럭시 Z 폴드 스타일의 제품 실루엣이 푸른 빛 속에서 펼쳐졌다가 다시 접히는 애니메이션이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서 삼성은 제품명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갤럭시 울트라(Galaxy Ultra)’와 ‘울트라 경험(Ultra experience)’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차세대 Z 폴드가 기존 울트라 라인의 명칭과 기술력을 계승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제품은 단순한 사양의 나열을 넘어, 예술성과 공학의 경계를 융합해 일상적인 상호작용을 끌어올리는 울트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 더해졌습니다.
이번 티저는 단순한 신제품 예고를 넘어 갤럭시 폴더블폰이 이제 ‘울트라’ 브랜드 아래 고성능 플래그십 라인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구체적인 사양과 기능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언팩(Unpacked)’ 행사를 개최해 Z 플립7과 Z 폴드7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뉴욕 언팩 행사는 2022년 갤럭시 Z 폴드4와 Z 플립4 이후 3년 만입니다.
이번 Z 폴드7은 기존보다 훨씬 얇은 두께와 향상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Z 폴드7은 펼쳤을 때 기준 두께 3.9mm에 8.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최신 안드로이드 16과 갤럭시 AI가 통합된 ONE UI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함께 공개될 Z 플립7은 6.85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ONE UI 8 운영체제를 탑재하며, 접었을 때 두께는 약 6.9mm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