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말차 브랜드 ‘12’ 브랜딩입니다. 뉴욕 노호(NoHo)의 본드 스트리트 54번지에 위치했으며, 웰니스, 패션, 디자인을 아우릅니다. ‘12’는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베이스 디자인(Base Design)과 협업해 브랜드 전략, 네이밍, 패키지 디자인, 웹사이트, 공간 설계까지 개발했습니다.
브랜드의 말차는 일본 우지에서 재배되며 차 장인 모리타 하루히데와 협력해 개발했습니다. 코넬대 크리스토퍼 로스 박사가 감칠맛과 영양 성분을 극대화한 여과 기술을 맡았고, 페란 아드리아 팀 출신 셰프 프란시스코 미고야가 새로운 레시피 개발을 맡았습니다. 프랑스 볼빅 화산의 녹색 대리석으로 만든 시음 테이블은 파리 건축 스튜디오 Ciguë가 설계했습니다.
브랜드명 ‘12’는 천문학적·정신적 상징을 내포하며, 12Hz라는 집중과 평온의 뇌파 주파수에서 착안한 이름입니다.말차를 상징하는 녹색은 절제된 방식으로 사용되며 넓은 여백과 흰색을 적극 활용해 정제된 인상을 줍니다. 로고는 손으로 빚은 듯한 질감을 살려 장인 정신을 강조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구형 리필 유리 용기는 패션과 웰니스의 경계를 허물며 지속 가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 Client: 12
- Creative Director: Min Lew
- Design: Base Desi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