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 애플리케이션을 9년 만에 전면 개편합니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업데이트는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새롭게 개편된 다음 앱 하단에는 홈, 콘텐츠, 커뮤니티, 쇼핑 등 네 개의 탭이 추가됩니다. 홈탭은 날씨, 증시, 운세, 최신 이슈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합니다. 콘텐츠탭은 언론사 뉴스, 다음 채널, 쇼핑, 자동차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와 숏폼 및 롱폼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커뮤니티탭은 이용자 간 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됩니다. 쇼핑탭에서는 추천 상품과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혜택플러스를 통해 카카오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올해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앱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하단 숏폼 탭 신설 등 이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추가 업데이트도 예고되었습니다.
개편과 함께 다음은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브랜드 컬러를 통합한 짙은 푸른색 로고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용자의 의견이 하나로 모인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양주일 카카오 콘텐츠CIC 대표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앱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음은 개인 창작자와 콘텐츠 파트너사 성장을 지원하며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