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커피 브랜드 ‘카누’의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이노베이션의 핵심은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패키지 디자인 변경으로 2011년 카누 출시 이후 처음 변경된 새로운 로고는 이전보다 두꺼워졌습니다. 카누 스틱, 캡슐, 원두 제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표현할 수 있게 메인 워드마크 아래에 서브 브랜드명을 표기하는 동일한 레이아웃을 적용했습니다.
카누 스틱 커피 품질도 개선됐습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 맛을 찾아냈으며, 카누 다크, 마일드, 라이트 제품별로 특성에 맞는 원두 배합비를 조정했습니다. 원두 본연의 속성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해 제품별로 차별화된 향미를 구현했습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는 국내 최초로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개념을 도입하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1년 출시된 카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틱 제품 기준으로 누적 100억 잔 이상 판매되며 시장에서의 성공을 입증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와 원두 제품도 출시했습니다. 과연 카누는 네스프레소를 뛰어 넘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