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보테가 베네타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Bottega for Bottegas’ 프로젝트로 베네치아 장인들의 작품을 세계에 소개합니다. 이 캠페인은 보테가 베네타가 자리한 베네치아 지역의 장인 정신을 기리고 브랜드의 문화적 유산을 강조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무라노 유리와 같은 전통 기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다양한 장인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Laguna B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유리 화병을 선보이며, 예술 감독 마르칸토니오 브란돌리니가 이끄는 유리 공예는 현대적 감각과 정교한 기술을 결합하고 있습니다. 브루노 아마디는 불가사리와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유리 작품을 제작해 1974년부터 이어온 그의 예술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목재 퍼즐 제작으로 유명한 Signor Blum은 베네치아 건축물과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손으로 직접 그린 조각 퍼즐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Fonderia Artistica Valese는 베네치아에 남아 있는 마지막 황동 및 청동 주조소로, 고대의 모래 주조 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조각과 인테리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보테가 베네타는 12월 한 달간 디지털 플랫폼과 뉴스레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이러한 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베네치아의 예술적 중요성을 알리고 전통 공예의 현대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1년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4년 동안 이탈리아와 그 밖의 지역에서 활동하는 장인들을 소개하며 전통 공예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