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 Seoul 2024가 열립니다. Kiaf Seoul은 2002년 개최된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지난 20년 동안 한국과 해외 아트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습니다. 전 세계의 수백 개가 넘는 갤러리가 참여하는 행사로 지난 해에는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습니다. 아트의 흐름을 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번 전시의 시각 정체성은 스튜디오 4월과 협업했습니다. 메인 비주얼과 포스터, 어플리케이션, 프로모션, 모션 그래픽을 만들었습니다. 기하학적이고 키가 큰 서체가 미래적인 느낌이 듭니다. K나 a에서 볼 수 있는 아치에서 약간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전면에 드러나는 크롬 3D 아트웍은 아트의 다양성을 표현했습니다. 이리저리 꼬여 있는 오브제는 가만히 있음에도 움직임이 느껴집니다. 표면에 비치는 글자는 이리저리 변형됩니다. 물체 자체에 담긴 것인지 외부에서 비친 것인지 해석하게 되는 것은 예술 작품을 두고 살펴보는 것과 비슷한 경험입니다.
스튜디오 사월은 “생각과 마음의 매듭이 지어지는 형태를 가진 이번 크롬 오브제는 작가와 큐레이터 관객이 Kiaf Seoul 2024 에서 만나 교감하며 마음에 다양한 충돌과 변화가 일어나는 현장 속에서의 역동성을 표현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Kiaf Seoul 2024는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