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서울에서 새로운 모델 다이슨 수퍼소닉 뉴럴(Dyson Supersonic Neural)을 공개했습니다. 다이슨은 한국을 잠재적인 테스트베드로 보고 다이슨의 최신 기술을 서울에서 선 보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이퍼카에나 쓰일 것 같은 독특하고 대담한 팔레트를 적용했습니다. 짙은 보라빛 파랑과 밝은 주황색 조합은 다이슨을 상징하는 조합이라 익숙해졌는데 새로운 민트색과 주황색 조합은 놀랍습니다. LED 조명이 부착된 뒷면에는 투명한 캡 너머로 내부 구성이 보여 가벼운 색과 복잡한 구조의 대비가 크게 느껴집니다.
모발과의 거리를 측정해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ToF(Time of Flight)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두피에 닿는 최적의 온도 55°C로 유지해 두피와 모발 손상을 방지하고 적절한 수분량을 유지합니다. 두피 보호 모드일 때 온도가 낮을 때는 파란색 혹은 노란색, 온도가 높을 때는 주황색 혹은 빨간색으로 LED 조명으로 온도를 알려줍니다.
마지막에 사용한 노즐을 학습해 온도와 공기 흐름 설정을 기억합니다. 헤어드라이기를 잠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마치 헤드셋을 머리에서 벗을 때 자동으로 꺼지듯 히터를 자동으로 비활성화합니다. 색은 빈카블루와 토파즈를 제공하며 가격은 599,000원입니다.
노즐이 검은 색인데다가 크기까지 크니 마치 공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만약 형태가 단순하고 색도 채도가 없었다면 더 망치처럼 보였을 것 같네요. 비슷한 인상을 주기 쉬운 시장에서 기억에 남을 고유한 인상을 설계하기 위한 전략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