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새너제이의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했습니다. ‘Galaxy AI is here’라는 부제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헬스케어를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인 ‘갤럭시 링’도 깜짝 공개했습니다.
먼저 갤럭시 AI를 이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로 통화할 때도 실시간으로 양방향을 통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문자를 주고받을 때도 ‘삼성 키보드’를 이용해서 실시간 번역을 할 수 있습니다. 두 기능 모두 ‘온디바이스 AI’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비롯해 13개 언어를 제공합니다.
구글과 협업해 만든 ‘서클 투 서치’ 기능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어떤 화면에서 궁금한 이미지나 단어가 있으면 동그라미만 치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합니다. 이후 검색 창을 이용해 후속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행사 마지막 깜짝 공개한 ‘갤럭시 링’은 헬스 케어를 위한 스마트 반지입니다. 24시간 365일 사용자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고 AI가 실시간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건강을 혁신하는 데 항상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일상 생활 중에 언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설계했다 밝혔습니다.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AI에 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오픈AI의 엄청난 성공 이후 수많은 회사가 AI를 이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서버와 통신하지 않고 기기 자체만으로 구동되는 여러 신생 신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삼성이 발 빠르게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다만 각 영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서 이미 제공하는 기능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실제 유용성은 얼마나 될지 출시가 되어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