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자인 스튜디오 넨도와 포켓몬 컴퍼니와 협업해 가정용품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어른이 된 열렬한 1세대 포켓몬 팬들을 위한 생활용품을 만들었습니다. 포켓몬을 소재로한 제품은 많지만 실생활에서 과하게 눈에 띄지 않을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을 했습니다.
각각의 포켓몬을 상징하는 색 팔레트를 해체해 실내 공간에 어울릴 수 있는 모자이크 타일이나 스테인드 글라스와 같은 패턴을 적용했습니다.
👁️ 디자이너의 눈
추억 속의 피카츄, 파이리, 이상해씨가 생활 속으로 다가옵니다. 여러 포켓몬을 네모 격자 내부에 사선과 반원을 이용해 표현했습니다. 포켓몬의 크기에 따라 2×2, 3×3, 4×2, 2×4 크기의 격자에 담았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포켓몬 패턴을 미리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를 이미지 위에 가져다대면 어떤 포켓몬인지 알 수 있습니다. 1세대 포켓몬은 캐릭터 디자인이 강렬해서 그런지 커서를 대지 않아도 어떤 포켓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쿠션, 벽시계, 가방 뿐만 아니라 유리잔, 접시 등 식기류까지 75가지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 에디터 노트
개인적으로는 런치 토트백과 플레이트가 마음에 드네요. 특히 포켓볼 모양의 플레이트가 매력적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브랜드의 신상품이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니. 역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된 포켓몬은 평생을 함께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