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가 현대카드와 함께 여행 여가 전용 ‘놀(NOL) 카드’를 공개했습니다.
여행, 여가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즉 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로 제휴 기업의 브랜드를 카드 전면에 내세우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입니다.
야놀자, 인터파크, 트리플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10% 적립합니다. 야놀자와 트리플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주고 인터파크 멤버십 가입 등을 지원합니다.
Eye of Design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모지를 이용한 프로모션 웹페이지가 재밌습니다. 애플의 이모지는 너무 많이 쓰여서 지루하고 안드로이드나 삼성의 이모티콘은 디테일이 심심한데 팝하고 즐거운 느낌의 팔레트와 형태가 잘 어울립니다.
6개의 카드 디자인이 매력적입니다. 메인 로고가 강조된 엘로와 핑크의 메인 카드 NOL, 슈트 케이스를 메인 컬러로 표현한 Suitcase, 빈티지한 느낌의 LET’S NOL과 NOL TIME, 뒷면이 비치는 투명한 효과를 활용한 Sunset Road와 Surfing을 제공합니다.
Editor’s note
야놀자만의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입니다. 혜택이 많은데 어느 플랫폼에서 내게 어떤 이득이 있을지 상상하는 것이 조금 어렵긴 합니다. 코로나가 많이 풀리면서 앞으로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텐데 여행지에서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카드가 되면 좋겠네요.
두바이 메트로에서 사용하는 놀 카드와 겹치는 것이 살짝 아쉽네요. 다행히 두바이에 여행자가 아직 그렇게 많진 않으니 큰 이슈가 되진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