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경험이 있나요? 우리 모두 무언가의 팬이죠. 취향에 따라 뮤직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결승전에 가고 싶죠. 누구나 예약 사이트에서 오픈 직전까지 긴장된 손가락으로 대기한 경험이 있을거에요. 물론 열리자마자 다 매진되고요.
시트 긱(Seat Geek)은 내가 좋아하는 이벤트를 팔로우하고 티켓을 사고 팔고 양도할 수 있는 서비스에요. 스포츠, 콘서트, 페스티벌, 연극 등 무엇이든 가능해요. 팬 베이스 서비스로 인증된 판매자나 티켓 관리자가 직접 판매하기도 하고 서비스 사용자가 판매하기도 해요. 좌석에 대한 가치를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이 특이해요.
이 서비스는 단순하게 중개만 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티켓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미리 알 수 있게 도와줘요. 좌석에서 보는 무대는 어떤 모양인지, 주차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친구들과 같이 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까지 섬세하게 알려주죠. 그리고 음악처럼 사용자가 자주 행동하지 않는 서비스의 경우 취향을 알아내기 쉽지 않은데 이걸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의 취향을 수집하는 방법도 영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