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o, 편안하고 즐거운 템포

Ollo는 영국 리즈 도심의 오랫동안 비어 있던 라운드하우스를 파델 클럽으로 바꾸며 시작된 브랜드 프로젝트입니다. 단순히 코트를 운영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 목적지형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파델의 빠른 템포와 즉각적인 재미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에너지를 브랜드로 번역한 점입니다. 경쟁사들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이나 접근성 중심 메시지에 머무르는 동안 Ollo는 즐거움이라는 감정에 집중했습니다. 이름과 포지셔닝 그리고 아이덴티티 모두를 경기 자체의 몰입감과 사회적 연결감에 맞춰 설계한 것입니다.

스포츠 브랜드는 보통 한계에 도전하거나 우아하게 운동을 즐기는 장면을 강조하곤 합니다. 하지만 Ollo는 그런 긴장감 대신 편안하게 즐기는 태도에 더 집중했습니다. 디자인 요소 역시 과하게 역동적이지 않습니다. 적절한 각도로 운동성을 은근하게 드러내고 색감도 차분한 중채도로 정리했습니다. 특별히 갖춰 입지 않아도 아무 옷이나 가볍게 걸치고 찾아가면 될 것 같은 부담 없는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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