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올해 열리는 CES 2024에서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공개합니다. 작고 가벼우면서 아름다운 빔 프로젝터로 4K 해상도의 초소형 프로젝터로 최대 120인치의 화면을 구현합니다. LG는 침실과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면서 작고 가벼운 4K 해상도를 갖춘 프로젝터를 개발했습니다.
무게는 1.49kg으로 노트북 정도로 가볍습니다. 크기는 가로 13.5cm, 세로 8cm, 높이 13.5cm로 가장 긴 길이가 아이폰 15 프로의 세로 크기 (14.6cm) 보다 작습니다.
작고 가벼운데 손잡이가 달려 있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터를 사용할 때 귀찮은 것 중 하나인 화면 조정도 자동으로 화각과 초점을 맞춰줍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연결하지 않아도 웹 OS 6.0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유튜브,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디즈니+ 등 여러 OTT를 바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외관은 오래된 클래식 중형 카메라와 같은 인상입니다. 디터 람스의 디자인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은색 외관입니다. 유선형의 흰색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기존 프로젝터와는 완전히 다른 인상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시네빔 레이저 제품 때부터 남다른 조형을 적용했는데 이번 제품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스탠바이미 열풍 이후 변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역시 가전은 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 가장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집을 더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UX를 깊게 고민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