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내면적 요소가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는다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 때 브랜드가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위한 수단이 바로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은 추상적인 브랜드의 정신을 구체적인 형태로 실체화합니다.
브랜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됩니다. 그중에서도 시각 정체성은 가장 빠르고, 가장 보편적이며, 가장 강력한 소통 방식으로 디자인이 큰 힘을 발휘하는 지점입니다. 점, 선, 면, 색, 문자, 아이콘, 일러스트, 사진과 같은 시각 요소들을 조합해 브랜드만의 개성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 보더라도 즉시 식별할 수 있는 정체성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시각 디자인이 어떻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지 살펴봅니다. 시각 디자인이 고객의 인식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며, 브랜드의 성격과 전략을 시각 언어로 번역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을 다룹니다. 단순함과 독창성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추는지, 작은 요소가 전체 인상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 수많은 브랜드 사이에서 강력한 식별력을 갖기 위한 원칙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실전 관점에서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