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위한 디자인, [조류 충돌, 유리창 살해 사건]을 보고

채널을 돌리다 무려 8년 만에 다시 시작한 환경 스페셜을 보았습니다. 주제는 유리창을 인지하지 못해 죽는 새들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몇 년 전에도 서식지 근처에 높은 아파트를 세워 많은 새가 다치는 생긴다는 뉴스가 기억났습니다. 여전히 여러 환경에서 유리창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 해에 8백만 마리의 새들이 죽어간다고 해요. 방송 중간에 실제로 유리창을 인지하지 못해 죽은 천연기념물를 발견한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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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커머스, 카카오톡의 쇼핑 탭

카카오톡의 탭에 쇼핑이 추가됩니다. 네이버와 쿠팡의 전쟁에 카카오도 가만히 있을 순 없겠죠? 비즈니스에서 더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커머스에 대한 집중은 자연스러운 흐름일 것입니다. 압도적인 점유율의 메신저에서 검색 플랫폼이 되기 위해 샵 검색을 추가했었는데 이번에는 커머스를 추가했네요.

기존 커머스 경험을 그대로 옮겨오지 않고 취향과 관심에 알맞은 개인화 추천을 위한 접근이 신선합니다.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커머스,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 프렌즈를 제공하기 위한 최소한의 MVP만 담은 접근도 좋고요. 자칫 잘못하면 이것저것 좋아 보이는 기능과 디자인 요소가 추가되기 마련인데 목표에 맞는 요소만 담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마주하는 “눈에 띄게 해 주세요”에 빠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로덕트를 설계하다 보면 자주 요구받는 전략이 “접근성 높여주세요”와 “주목도 높여주세요”죠. 수많은 가능성에서 찾은 최선의 선택지 일 것입니다.

성격이 다른 카카오의 여러 커머스를 한 곳에 담고, 상품이 아닌 콘텐츠로 접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커머스 사용성과 달라서 어색함이 느껴지는데 매일 켜보는 탭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