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0 디자인하우스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시작 구경하기

4560 디자인 하우스는 1950~70년대 미니멀리즘 제품으로 구성된 전시관입니다. 미니멀리즘 산업 디자인의 시작이라고 볼 수도 있는 전설적인 브랜드 Braun이나 이제는 우리의 삶에 깊게 스며든 Apple의 제품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양재 라시타 건물 3층에 음료+관람권을 구매하고,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은 뒤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고 전시품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우리가 이만큼 잘해!를 과시하기 위해 기능을 덕지덕지 추가하던 시기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만을 넣는 미니멀리즘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에서나 보던 Apple ||와 같은 애플의 초창기 컴퓨터를 실제로 보니 여러 생각이 들었네요.

전시 공간은 시간대별로 나뉘는데 저는 그 중 50년대에 더 마음이 끌렸습니다. 이 시기의 가전은 아직 가구의 일부로 여기던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가운 철과 플라스틱이 전체를 감싸지 않고 나무로 제작한 가구의 일부로 전자기기가 자연스럽게 적용된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에도 맞닿아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디터 람스가 주창했던 Less is more가 어떤 의미인지 슬쩍 알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제는 회사 사무실로만 사용되는 양재 라시타의 한 공간을 이런 전시 공간으로 전환한 것도 스마트한 선택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시간 된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http://www.4560d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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