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를 빛낸 최고의 앱

2020년을 마무리하며 Apple과 Google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앱들을 선정했습니다.

Apple은 2020년을 빛낸 15개의 앱을 선정했습니다. 애플은 자사의 플랫폼별로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단순히 인기가 많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더 나은 삶을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들이 다수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언택트에 알맞은 서비스들 말이죠.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Wakeout은 누구나 집에서 가볍게 스트레칭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었고, Disney+는 많은 사람들에게 멋진 영상을 선사했습니다. 누구나 알듯이 Zoom을 이용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더 쉽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언택트 외에도 일상을 계획하는 Fantasitical과 편안한 수면을 도와주는 Endel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닌텐도의 젤다 시리즈와 거의 유사한 게임성을 보여줘 논란이 되었던 원신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카드판 레전드 오브 룬테라, 아름다운 그래픽을 보여준 디스코 엘리시움의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습니다. 수상작에게는 App store 아이콘 모양의 상패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무료 서비스에는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통적인 강자들 뿐만 아니라 중고거래와 로컬 경험이 중요해지면서 급성장한 당근마켓,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을 더 꾸미게 되어 크게 성장한 오늘의 집이 가장 눈에 띕니다. 기존의 SPA 의류 브랜드를 대체한 무신사와 지그재그, 스타일쉐어의 뒤를 이어 무시무시한 속도로 성장한 에이블리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이 Top 20에 속했단 것도 의미심장하네요.

인기 유료앱은 항상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브라우져나 기록을 위한 유틸리티 서비스와 다양한 컨셉을 가진 카메라 앱들이 여전히 강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 역시 성경의 파워는 굉장하네요.

Best of 2020 애플 공식 웹사이트

Google Play는 12월 1일, 올해의 베스트 앱과 9개 부문별 최우수작을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와 게임 부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서비스를 선정했습니다.

한국에서 올해의 앱은 쿠팡 이츠가 수상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푸드 딜리버리 시장은 큰 변화가 없었는데요, 게다가 배달의 민족과 딜리버리 히어로가 하나로 합쳐지게 되면서 경쟁자가 없는 독점이 되리라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혜성처럼 쿠팡이츠가 등장했고 기존에 쿠팡이 가지고 있던 AI 기술과 물류 배송 시스템 자산을 이용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우아한 형제들이 출시한 온라인 웹툰 서비스인 만화경, 누구나 사용하는 Microsoft Office,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골프족들을 위한 카카오 골프예약, 스노우에서 만든 영상 편집 앱 Vita가 후보작이었습니다.

각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앱이 선정되었습니다. 움짤이나 비디오에 얼굴을 합성하는 Reface, 비트윈 이후로는 없을 것 같았던 커플이 함께 사용하는 다이어리 앱 썸원, 라이브 쇼핑을 볼 수 있는 Grip이 선정된 것이 눈에 띕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서 제작한 아래 영상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Best of 2020 구글 플레이 공식 웹사이트